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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15 21:05:55
  • 최종수정2017.06.15 21:05:55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정사무감사에 불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청주]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행정사무감사에 불참하고 있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에 대한 징계를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 의장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언론과 시민들의 질책으로 먹구름이 드리워진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시민들에게 사과를, 장외에 계시는 의원들에게는 간곡한 호소를 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황 의장은 이어 "조직은 만신창이가 되고 대다수 선량한 구성원들은 죽든 말든 나의 주장만을 되풀이 하는 자세로는 제갈공명이 환생한다해도 난국을 출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듭 민주당 의원들의 복귀를 요청했다.

황 의장은 그러면서 "시민들이 부여한 의회의 역할과 기능의 수행을 위해 정해진 수순과 절차에 따라 의장의 역할과 권한을 행사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황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임시회 때부터 '무단결석'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법 제36조 1항 '직무성실 의무'를 위반하고 있는 이들에게 시의회 회의규칙 제7조 5항에 따라 해당 상임위원장을 통해 출석 요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당한 절차와 규정에 의한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면 '회의출석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절차와 방법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 회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행감에 불참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은 "의회의 수장으로서 노력하는 것을 포기하고, 협박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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