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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재활·자립의지 높인다

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열려
권익옹호·올바른 인식개선 도모

  • 웹출고시간2017.06.15 18:21:42
  • 최종수정2017.06.15 20:25:55

제11회 충북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가 1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발달장애인 및 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한 '11회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1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인 및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도가 후원하고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복화술 연극, 유공자 표창 등 개회식에 이어 발달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화합할 수 있는 행사로 자기권리주장대회, 예술제,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하종만 꽃동네학교 부장교사 △박찬미 제천시지부 사회복지사 △이재실 베다니주간보호시설 사회재활교사 △한광제 청주혜원학교 학부모 △박애영 충북재활원 마리아의집 생활재활교사 △송아영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6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김순영 꽃동네심신 장애인요양시설 간호사 △구은재 청목아카데미중증장애인생활시설 조리원 △신지수 청주시지부 홍보대사는 도의장 표창을, 협회 후원자인 △손홍주씨 △김석호씨는 협회 회장 표창을 받았다.

지적·자폐성장애인 또는 통상적인 발달이 나타나지 않거나 크게 지연되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을 의미하며 도내에는 지난해 말 기준 총 1만261명(지적 9천653명, 자폐성 608명)이 등록돼 있다. 이는 전체 등록장애인 9만4천688명의 10.8%를 차지한다.

임승빈 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더욱 높이고, 지역사회의 주인공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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