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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 단백드림,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즉석과제 2위 차지 등 선전 펼쳐 전세계에서 8위

  • 웹출고시간2017.06.12 13:38:04
  • 최종수정2017.06.12 13:38:04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8위를 차지한 단양고 발명 동아리 '단백드림'의 신우철 지도교사와 학생들.

ⓒ 단양고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열린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에는 미국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75개 팀 1만5천여 명이 참가했다.

단양고에서는 발명 동아리 '단백드림'의 지도교사 신우철씨를 비롯한 단양고 학생들이 1급 비밀(Top secret)을 주제로 이 대회에 출전해 8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출전한 단양고 '단백드림' 동아리 회원은 최람헌, 장소연, 김진우, 이학준, 안석우, 이채린, 허다원 학생 등이다.

이들은 언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즉석과제(instant challenge)에서는 1등(91.33)과 불과 1.24점 차이로 2위(90.09)를 차지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단백드림은 2011년부터 국내 창의력 대회에서 대상을 7차례 수상했으며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도 5차례 참가했다.

이 대회는 테네시 지역 사회 축제로 4박 5일 동안 이뤄지며 즉석과제, 표현과제, 핀 교환, 파티 등 문제 해결능력을 겨루는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우철 교사는 "참가할 때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지역사회의 도움과 학생들의 열정으로 계속해서 참가하게 됐다"며 "지리적 문화적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는 글로벌 시대에는 생활 속에서 창의력을 키울 있는 교육의 중요성 점차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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