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탄금대서 특별 상설공연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탄금樂' 공연

  • 웹출고시간2017.06.08 11:15:14
  • 최종수정2017.06.08 11:15:1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오진섭 충주부시장)이 오는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탄금대 야외음악당에서 특별상설공연으로 '탄금악(樂)'을 공연한다.

이번 상설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장공 신립장군의 호국사상과 감투(敢鬪)정신을 빛내고,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한 탄금대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음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첫 공연에는 피리독주 '상령산 풀이'와 가야금산조, 대금독주 '경풍년'과 정악합주 '천년만세'가 선을 보일 예정이다.

다음날인 11일에는 김진하 상임단원의 피리독주와 함께 아쟁 및 해금산조, 정악합주를 통해 탄금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우리 소리를 알린다.

우륵국악단은 내달 1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해 총 7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국체전 홍보를 위해 전국체전추진단도 함께할 예정이어서 탄금대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피리와 대금의 살아있는 음향이 탄금대를 국악의 명승지로 한층 드높이며 전국체전 홍보도 병행하게 돼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충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히 마련한 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우리 소리와 함께 명승지 탄금대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