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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서, 찾아가는 결혼이주여성 출장 운전면허 학과시험 시행

외국어 특채 경찰관의 집중 강의로 28명 응시

  • 웹출고시간2017.06.01 13:35:51
  • 최종수정2017.06.01 13:35:51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일 금왕지구대에서 음성지역 결혼이주여성의 찾아가는 출장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실의 올해 첫 필기시험으로 28명 이 응시했고 1시간의 교통안전교육을 마친 후 '출장운전면허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시험에서 한 결혼이주여성이 서류 미비로 응시하지 못할 상황이 되자 경찰관의 도움으로 관련서류를 보건소에서 준비해 응시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교실은 지난 3월 3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금왕 분소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개강해 2개월간 한국어가 서툰 28명의 이주여성들이 베트남어 등 10개 국어로 제작된 운전면허 필기시험 교재로 외국어 특채 경찰관이 직접 강의해 집중 교육을 실시해 왔다.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참여한 태국 이주여성 니라완(38) 씨는 "어제 밤을 새서 공부했는데,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 떨어지더라도 다시 도전해서 꼭 붙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광숙 서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은 한국생활의 큰 전환점으로 앞으로도 아끼지 않고 지원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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