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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명사 특강

능동적으로 삶을 변화시키자

  • 웹출고시간2017.05.31 18:37:57
  • 최종수정2017.05.31 18:37:57
[충북일보=청주] "한국사회의 가장 큰 병폐는 불평등한 구조입니다"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상임대표가 31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열린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만연한 불평등은 계층, 세대, 지역간 광범위한 격차와 갈등이 발생한다"며 "하지만 청년들은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하게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서야 한다" 강조했다.

김 대표는 '청년, 그리고 건강할 권리'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비정규직이 증가하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좁혀지지 않는 소득격차, 질 낮은 일자리 임금체불, 고용불안 등이 행복지수를 낮게 하고 있다"라며 "이런 소득분배의 불균형 등 사회구조적 원인이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들이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설 때 사회의 신뢰와 관계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연구위원, 국회입법조사처 조사분석지원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비상임감정위원 등을 맡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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