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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업기계 사고예방 '집중', 안전한 농촌 만들기 추진

주민 경각심 고취와 위험지역 예방조치로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 웹출고시간2017.05.11 13:59:28
  • 최종수정2017.05.11 13:59:28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농민들에게 농기계 수리와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영농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5월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강화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업기계 사고 위험성에 대한 교육·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농촌인구의 고령화, 노동력 감소 등으로 농기계 보급과 사용량이 확대됨에 따라 힘과 순발력, 순간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65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사고원인은 농업기계 조작미숙, 안전수칙 미준수, 교통법규 미준수 등으로 나타나 군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계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치사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무엇보다 군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사고위험지역 예방조치 선행으로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장회의 등 각종 회의나 교육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마을별 주기적 앰프방송, 읍·면 지정게시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소방서, 경찰서와 합동으로 취약지역과 사고 빈발지역에 대해 일제점검과 경고판·반사경 등의 설치로 교통사고 위험 요인 사전 제거에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3천4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사업을 추진해 등화장치 340여개를 설치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시 농기계의 올바른 작동요령과 사례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공감대확산도 도모한다.

오는 5월 26일 군민의 날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날'로 정하고 민간단체,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해 거리홍보, 사진전시, 예방교육 등 전략적인 홍보로 군민들에 경각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특히 음주운전 금지, 방어운전, 서행운전, 야간운전 주의, 기계 수시정비, 법규준수, 2차사고 예방, 보험가입 등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 사고예방 교육과 홍보로 안전하고 쾌적한 영농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기계는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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