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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박인비를 꿈꾸는 음성 대장초 어린이들

중원대 PAR3 골프장서 라운딩 경험

  • 웹출고시간2017.05.10 10:38:23
  • 최종수정2017.05.10 10:38:23
[충북일보=음성] 음성 대장초등학교는 10일 괴산 중원대학교 PAR3 골프장에서 4·5·6학년 학생 18명이 첫 골프 라운딩을 경험했다. 대장초 학생들은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골프 수업을 주 3시간을 받고 있으나 실전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골프 라운딩은 중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농산촌 소외지역 학생들이 골프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골프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원대 대학생의 안전교육 및 사전교육을 받은 후, 중원대 내에 있는 PAR3 골프장 시설을 이용해 5모둠으로 편성해 티샷(Tee-shot)과 퍼팅(Putting) 등을 직접 체험했다.

골프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규리(13) 학생은 "실내에서만 연습하던 샷을 잔디 위에서 직접 쳐보니 신기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서 박인비 선수 같은 유명한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며 첫 라운딩 소감을 밝혔다.

김남호 교장은 "아이들이 그동안 배운 골프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의 성취감 향상은 물론 꿈과 끼를 키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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