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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산업기술원 오송에 새 둥지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986억 원 들여
행정지원동·시험연구센터 신축

  • 웹출고시간2017.04.28 15:35:01
  • 최종수정2017.04.28 15:35:0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경제자유구역인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행정지원동과 시험연구센터가 신축 이전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웅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임병운 도의원, 정효진 충북경자청 본부장, 김충식 충북도 소방본부장 등은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방산업기술원은 국민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1977년 개원했으며 소방용품과 위험물시설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함과 동시에 소방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소방산업기술원은 국내 소방용품 형식승인 및 성능인증, 위험물 탱크검사, 소방장비 등 검사, 소방기기에 대한 시험·분석 및 연구개발로 제조업체에 기술을 지원하는 등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소방장비 등의 표준화사업, 소방산업의 수요조사 및 공개업무 추진하는 소방 전문기관이다.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소방산업기술원은 수력시험장 등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대규모 시험실 및 소화약제 이화학시험실 등 낙후된 기존 시험시설의 고도화 등 소방관련 민원수요에 필요한 시험·연구실 확대가 필요한 상황으로 지난 2014년 소방장비 검사검수 센터가 음성군으로 이전한 바 있다.

청주 오송읍은 유관기관의 뛰어난 접근성과 소방산업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지역으로 부각돼 본원 신축 이전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소방산업기술원은 2018년부터 2022년(5년간)까지 총사업비 986억 원을 투입해 행정지원동 및 시험연구센터 신축 이전할 계획이다.

부지면적 7만6천290㎡, 건축면적 6만1천㎡ 규모로 특수감지기 시험장, 내진 시험장 등 신규 대규모 시험시설 등 11개 시험동, 위험물 연소특성 연구실 등 고도화 연구동 10개, 행정동 등 총 22개 시설이 신축된다.

정효진 충북경자청 본부장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오송으로 이전하므로 음성군에 위치한 소방장비 검사검수 센터와 인접해 있어 소방산업기관의 클러스터화가 기대되며, 충북도의 화재 및 재난·재해 등 사고의 사전 예방은 물론, 기술원 종사자 210명 상시 근무와 향후 소방관련 교육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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