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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체육, 양궁서도 두각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우승 한 걸음 더

  • 웹출고시간2017.04.16 17:59:25
  • 최종수정2017.04.16 17:59:58

지난 13~15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13회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및 2018 파라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구동섭·하삼숙·김지년 등 선수들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이 양궁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우승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13회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및 2018 파라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구동섭·하삼숙·김지년 등 3명이 출전해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15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13회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및 2018 파라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컴파운드에 출전한 구동섭(앞줄 가운데)이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남자 컴파운드에 출전한 구동섭은 준결승에서 김범철(서울)에 124대 118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이어 장대성(대구)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133대 105로 승리, 실업팀 입단 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삼숙은 여자 리커브에 출전해 결승에서 김란숙(광주)에 4대 6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지년·하삼숙이 팀을 이룬 혼성 리커브에서는 랭킹라운드 1~2회전 점수합계 1천45점으로 광주광역시(1천100점)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충북장애인양궁실업팀은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위해 지난 2015년 창단됐다.

지난해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국가대표 구동섭 영입과 더불어 김지년·하삼숙의 국가대표 선정으로 목표 달성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예전 열악했던 도내 장애인양궁이 꾸준한 동계훈련 등으로 상위권에 진입하고 있다"며 "탁구실업팀 선전에 이어 양궁실업팀에서도 성과가 나는 만큼 전국체전 종합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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