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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어려운 다육식물 증식개발 추진

충북농기원, 오는 2019년까지 조직배양 공동연구 추진

  • 웹출고시간2017.04.04 15:53:10
  • 최종수정2017.04.04 20:14:37

각양각색의 다육(왼쪽)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조직배양되고 있는 다육품종 에케베리아.

ⓒ 충북농기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국내 전문가들과 수출 다육식물의 생산과 유통 중에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1천여종의 다육식물이 재배·유통되면서 수출 유망 품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국내 화훼산업의 침체 속에서 중국·일본·대만 등으로 185만 달러 이상이 수출되는 등 수출 효자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다육식물 번식연구를 추진, 신초(어린묘) 형성을 높일 수 있는 삽목용토(꺾꽂이용 흙)를 개발했다.

올해부터는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해 희소성이 높고 특이 무늬를 지닌 수출 유망 종류의 고유 특성이 나타날 수 있는 균일 묘 대량 증식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몰입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자 화훼팀장은 "현재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다육식물 대부분은 번식이 잘되는 것으로, 향후 수출이 감소되고 국내로 역수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번식이 어려운 특이 무늬 종을 증식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다육식물 수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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