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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충북기업진흥원

17일부터 명칭 변경… "지역기업 핵심 지원 거듭날 것"

  • 웹출고시간2017.03.16 18:05:44
  • 최종수정2017.03.16 18:05:56
ⓒ 충청북도지방기업진흥원 홈페이지
[충북일보] 충청북도지방기업진흥원이 17일부터 '충청북도기업진흥원'으로 명칭을 바꾼다.

'지방'이라는 단어를 삭제함으로서 고객이 쉽게 기억하게 하는 동시에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자는 취지다.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1997년 충북도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출연해 '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설립됐다. 당시에는 지원기관 보다는 중소기업지원기관을 한 곳에 모아 기업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시설측면이 강했다.

이후 2014년 지원사업의 확대에 맞춰 조직개편을 통해 '충청북도지방기업진흥원'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이번에 다시 충청북도기업진흥원으로 변경됐다.

기업진흥원은 개원 이래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판로, 애로상담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2010년부터는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연평균 1천명 이상의 정규직 취업을 도왔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등 중앙정부 공모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오송뷰티엑스포 성공개최 기여,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 등 안팎으로 큰 성과를 냈다. 이러한 결과로 도지사 감사패를 비롯, 행정자치부와 고용노동부 장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강호동 원장은 "올해 진흥원은 설립 20년을 맞는 동시에 지원사업비가 최초로 100억 원을 돌파한 매우 뜻 깊은 해"라며 "명칭 변경 이후 조직개편과 인력확보를 통해 내실을 기하는 한편, 고객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지원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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