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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22 17:06:28
  • 최종수정2017.02.22 17:33:34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백지계획'에서 만들어진 행정수도 예정지와 현재의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 위치.

ⓒ 원지도 출처=네이버
[충북일보=세종] 올해 치러질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최근 '세종시'가 대선 예비 주자들 사이에서 주요 공약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불을 지핀 세종시 관련 공약은 △(개헌을 통한)수도 이전 △국회 분원 설치 △행정자치부·미래창조과학부 등 행정 부처 추가 이전으로 요약된다.

주자들마다 봇물처럼 쏟아내는 대형 호재들로 인해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시장경제 논리와 무관하게 달아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복도시건설청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사진)은

ⓒ 최준호기자
이런 가운데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이에 관한 정부 입장을 밝혔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6동 203호에서 열린 올해 첫 '행복도시건설청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기자는 "최근 대전 주자들이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관련 주요 공약에 관한 정부 입장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청장은 "대선을 앞두고 예비 주자들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했다.

이어 "(신도시 전체 6개 생활권 중) 아직 5,6생활권은 본격 개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청와대나 국회 등이 세종시로 이전하더라도 수용할 능력(땅)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각 주자들로부터 주요 기관 세종시 이전과 관련된 문의나 자료 요청은 전혀 없었다는 게 이 청장의 설명이다. 따라서 예비 주자들이 발표한 대부분의 세종시 관련 공약은,충분한 연구를 거치지 않은 '말장난'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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