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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등학교 육상부에 후원 이어져

육상부 선전에 숨은 공로자로 훈훈함 더해

  • 웹출고시간2017.01.01 15:18:09
  • 최종수정2017.01.01 15:18:09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 육상부에 후원의 손길이 지속되며 육상 명문고로 자리 잡는데 숨은 공로자 역할을 하고 있다.

단양군 천동리 물고을 펜션 홍경표(54) 대표는 단양고등에 매달 발전기금 100만원씩을 기부해 육상부 훈련비로 사용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선수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홍대표 외에도 지역의 여러 후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학교 육상부는 앞으로 더 좋은 경기 결과로 보답하고자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단양고 육상부는 올해 전국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에서 단체 우승, 예천 도효자배 전국 고교 10㎞ 단체 우승을 하는 등 육상 명문 고등학교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또한 3학년 이경호 학생은 홍콩 인터시티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1천500m 1위, 500m 2위를 차지했으며 제97회 전국체전에서도 5천m 1위, 10㎞ 1위를 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농촌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인 단양고등학교의 이러한 선전은 많은 사람들의 숨은 지원과 지역의 관심, 열성적인 응원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단양고 육상부 선수들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단양과 해남에서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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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