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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덕신초, '육남매 어울림 한마당' 운영

육남매가 함께 '전통놀이'통해 돈독한 정 나눠
전교생을 학년 구분 없이 형제·자매로 묶어 '육남매'로 맺어줘

  • 웹출고시간2016.12.25 14:31:41
  • 최종수정2016.12.25 14:31:41

충주 덕신초는 지난 23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육남매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운영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덕신초는 지난 23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육남매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운영했다.

'육남매 활동'은 전교생을 학년 구분 없이 형제·자매로 묶어주고 각자에게 역할을 주어 가족같은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를 이해해 학교폭력 예방을 할 수 있는 활동이다.

육남매로 맺어진 어린이들은 비석치기, 진놀이,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요즘 시대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우리 전통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놀이문화를 통한 심신단련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남채은(3학년) 학생은 "비석치기나 진놀이 같은 놀이는 처음 해봤는데 전통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처음 알았고, 앞으로도 쉬는 시간에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주 교장은 "육남매 활동을 연계해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학교폭력을 자연스럽게 예방하고, 사장되어 가는 전통놀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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