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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초 어린이들, 단양 다사랑노인요양원 공연

눈 오는 날 이웃사랑 꽃 피우기

  • 웹출고시간2016.12.15 13:32:14
  • 최종수정2016.12.15 13:32:31
[충북일보=단양] 대강초등학교(교장 김욱현) 어린이들은 교육청 지원 어깨동무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오전 9시 사제동행 이웃사랑 꽃 피우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재학생 중 생활이 어려운 학우 가정에 연탄 800여장을 배달하고 학구 내에 있는 황정리 다사랑노인요양원을 찾아 공연을 하고 떡을 전달했다.

눈 오는 날 줄을 지어 한 장 한 장 연탄을 배달하던 어린이들과 노인요양병원을 찾아 바이올린, 난타, 캐럴 공연을 하고 할아버지, 할머니 어깨를 주물러드리는 어린이들의 얼굴에도, 고사리 손을 쓰다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얼굴에도 하얀 눈꽃보다도 아름다운 사랑의 미소가 피어났다.

대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가까이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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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