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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딸기 첨단 하이베드시설 확대

농가 고령화로 재배면적 축소 추세

  • 웹출고시간2016.11.16 13:34:15
  • 최종수정2016.11.16 13:34:1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딸기재배농가의 고령화로 재배면적이 축소되는 가운데 딸기 첨단 하이베드 시설을 확대한다.

16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비 5억 원, 도비 1억 원 등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충주시 금가면, 주덕읍, 신니면 일원에 딸기 첨단 하이베드 시설을 확대보급한다.

시는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 외 1개 사업 등 총 6개소 1.2㏊에 딸기 고설(高設=high-bed) 재배시설 및 양액자동공급시스템(6식)을 도입한다. 시범사업지역에는 우량품종 종묘(설향 12만 그루)을 공급한다.

현재 충주에는 10.6㏊에 29농가가 설향(99%)를 재배하고 있다. 주산지역은 중앙탑면 18농가에서 7.5㏊, 금가면 7농가에서 1.9㏊, 신니면 4농가에서 1.2㏊ 규모의 딸기가 재배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재배되는 딸기 생산량은 연간 250t 정도다.

문제는 이들 농가가 고령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농가 고령화로 면적 및 농가수가 감소되고 있다.

2006년 35농가에서 12.8㏊를 재배했는데 올해에는 25농가에서 10.6㏊가 재배되고 있다.

농가 고령화에 따른 농업노동력이 부족함에 따라 생력형 재배시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토경재배 장기화에 따른 연작장애 발생으로 품질 및 수량이 감소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12우러부터 올 4월까지 국도비 공모사업 응모 및 선정으로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올 5월부터 9월까지 시범농가 선정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33억 원을 들여 딸기 고설재배 전용하우스 및 베드시설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3개 단지 3㏊에 신규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친환경 시설원예 실습교육단지 조성사업과 연계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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