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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액·상습 체납자 83명, 체납액 62억

새로 포함된 전두환 전 대통령은 5억3천만원

  • 웹출고시간2016.10.17 15:24:04
  • 최종수정2016.10.17 15:24:26
[충북일보=세종] 1천만원이 넘는 지방세를 체납일부터 1년이 넘도록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개인+법인) 명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일제히 공개했다.

체납자(금액)는 올해 새로 포함된 3만6천433명(1조745억원)에 기존 1만6천162명(2조8천662억원)을 더해 모두 5만2천595명(3조9천407억원)이다. 1명당 평균 7천492만5천373원 꼴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까지 체납액 3천만원 이상이던 명단 공개 대상이 올해부터는 1천만원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체납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국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전두환 전 대통령과 동생 경환 씨,차남 재용 씨 명단이 포함됐다.

ⓒ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 .
올해 체납자 명단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동생 경환 씨,차남 재용 씨 명단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3년만에 다시 명단에 오른 전 전대통령은 지방소득세 등 8건 5억3천600만원을 내지 않았다. 또 경환,재용 씨는 각각 4억2천200만원, 3억7천만원을 내지 않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개 대상자가 됐다.

세종시는 올해 신규 공개자 43명(11억8천만원),기존 공개자 40명(50억1천100만원) 등 총 83명에 체납액이 61억9천100만원이다. 인원과 금액이 전국 대비 각각 0.2%정도로,인구 비중(0.5%)보다는 낮은 편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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