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살미복숭아, 해외 수출길 올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에 10t 수출, 내년 6개국으로 확대 전망

  • 웹출고시간2016.09.28 10:39:10
  • 최종수정2016.09.28 10:39:28

충주 살미복숭아가 충주지역 최초로 오는10월10일까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에 10t 가량 수출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살미복숭아가 충주지역 최초로 해외 수출길에 올라 지역 복숭아 농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수안보농협(조합장 이영섭)과 수안보농협공선회(회장 윤병우)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살미 복숭아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에 수출되기 시작했고, 오는 10월 10일까지 약 10t 가량이 수출하게 된다.

수출되는 복숭아는 9월말에서 10월 중순까지 수확되는 황도계열의 만생종인 '양홍장'으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가을철 복숭아로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윤병우 공선회장은 "항공 직송을 통해 3개국에 수출된 살미 복숭아는 현지의 호평 속에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무역업체에서는 내년에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까지 수출망을 확대하고 수출 품종도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내년도 수출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34농가가 참여한 이번 수출에 고무된 수안보농협공선회는 내년에는 170여 전 농가가 참여할 계획을 세웠고, 회원을 대상으로 GAP 교육을 실시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