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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람·김하은, 2016 월드투어 중국오픈 '개인복식 3위'

단양군청 여자탁구단 슈퍼시리즈에서 또 한 번 돌풍

  • 웹출고시간2016.09.26 11:06:12
  • 최종수정2016.09.26 11:06:12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청 여자탁구단 소속 이예람과 김하은 선수가 또 한 번 돌풍을 일으켰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16 월드투어 중국오픈탁구대회에서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 복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예람, 김하은 조는 8강에서 홍콩의 두호이켐(세계랭킹 15위), 리호칭(세계랭킹 22위)조를 3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중국의 주율링(세계랭킹 4위), 첸멩 조와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석패했다.

2016 월드투어 중국오픈 탁구대회는 중국, 일본, 독일 등의 탑 랭커들이 출전하는 월드투어 중 가장 권위 있는 슈퍼 시리즈다.

낭보를 접한 류한우 군수는 "월드투어 중 레벨이 가장 높은 슈퍼시리즈대회에서 선전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은 이제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라 대한민국 탁구판도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회오리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은 2002년 창단했으며 '사라예보 신화'의 주역 정현숙 총감독과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창익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이은희·최문영·이예람 등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했고 2005년 히로시마오픈탁구선수권대회, 23회 베트남 골든라켓국제초청탁구대회, 2010년 91회 전국체육대회, 5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등에서 단체전을 석권하는 등 대한한공, 삼성생명과 어깨를 견줄만한 명문 구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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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