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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표선수단, 추석 반납 … 전국체육대회 '맹훈련'

"목표 종합순위 8위… 목표달성 위해 쉴 틈 없다"

  • 웹출고시간2016.09.18 15:05:42
  • 최종수정2016.09.18 15:05:42
[충북일보]충북 대표선수단은 추석도 반납한 채 막바지 담금질로 구슬땀을 흘렸다.

97회 전국체육대회가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각 종목별 선수단은 추석 연휴와 주말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마다하고 사전 적응훈련과 상대팀 전력분석, 합동훈련을 통해 필승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추석 전날 또는 당일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육상 대표팀은 연휴기간 보은 속리산 일원에서 막바지 기량점검과 컨디션 조절에 시간을 할애했다.

핸드볼과 소프트볼, 체조 대표팀은 추석 당일부터 맹훈련을 이어갔다.

충북의 전통적 강세 종목인 롤러와 농구, 핸드볼, 역도, 조정, 배드민턴, 복싱, 레슬링, 유도, 카누, 하키 등 대표팀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땀을 흘렸다.

충북 선수단은 연휴 기간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 내달 7~13일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목표달성을 위한 D-100일 필승 강화훈련'을 실시 중인 충북체육회는 충북도, 충북도교육청과 격려반을 구성해 시·군 지역 종목별 강화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충북의 97회 전국체육대회 목표 종합순위는 8위다. 대표선수단은 모두 저마다 목표달성을 위해 쉴 틈이 없다"며 "성적은 훈련량과 비례한다는 생각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땀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선수단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결단식을 갖고 종목별 일정에 맞춰 장도에 오를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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