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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사기진작과 농업인소득증대 방안 마련하라

영동군의회 박순복 의원 5분 발언 요구

  • 웹출고시간2016.09.08 10:10:02
  • 최종수정2016.09.08 10:10:02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 박순복(58·사진) 의원이 영동군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농업인소득증대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244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지난 6일 공직사회 활력 넘치는 풍토조성과 폭염 등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적됐다.

박 의원은 이날 군 의회에서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행정사무조사, 감사 등을 통해 보면 관련법규와 행정절차 등 법적인 검토와 사업목적 타당성, 적합성, 시기성 등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함에도 이를 간과하고 관행적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근무하기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많거나 업무 강도가 높아 발생된다고 보여 사기진작 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예산확보절감 등 예산분야와 투자유치 및 공사감독 분야 등에 공적이 있는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실적가점제도가 업무량이 많거나 근무를 기피하는 부서, 군수이상 표창을 받은 직원 등에도 실적가점이 부여되도록 합리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증대 방안 마련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올해처럼 유례없는 가뭄과 폭염 등 기후변화로 농작물재배한계선이 무너져 과일이 전국적으로 생산되고 급격한 노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김영란법으로 인한 농특산물 판매부진 등이 심히 우려된다.

여기에 국가간 FTA체결로 영동군의 주소득원인 포도까지 수입포도와 가격경쟁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 때문에 포도, 불루베리 등 과수폐원에 따라 영동지역 토양과 기후에 맞는 과수별 품종과 과일의 색깔, 숙기, 특성 등 재배시 주의점 등 농민이 대체작목을 선택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정보제공이 돼야한다고 했다.

농업인이 하기 어려운 기술개발을 대폭 강화해 소비자가 원하는 취향과 극고온, 극저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량신품종 개발 등 장기적 농업경쟁력 확보를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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