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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깨끗한 상수도 보급 확대 '박차'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2020년까지 보급률 98% 목표
농어촌 생활용수·급수구역 확대 등 추진

  • 웹출고시간2016.08.15 13:51:53
  • 최종수정2016.08.15 14:24:3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현재 96%인 상수도 보급률이 2020년까지 98%로 확대된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율량배수지 준공,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 급수구역 확대사업, 지북 배수지 신설 등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지역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율량배수지'에서는 현재 율량2택지지구에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향후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청주에어로폴리스가 조성되면 이 지구와 더불어 청주국제공항과 내수읍 일부지역(450가구, 1천20명)까지 율량배수지에서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은 지난해 가덕·남일면 지역에서 완료돼 790가구 1천800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강내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강내면 일원 860가구, 1천950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다.

본부는 통합 이후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본부는 2014년 32건(35㎞), 2015년 27건(42.5㎞), 2016년 10건(27㎞)의 상수관로를 매설했다.

이로써 간이(마을)상수도 오염 및 지하수 고갈로 고통을 겪고 있던 시민 2천900가구, 6천600명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본부는 예산 문제로 사업을 시행하지 못한 지역에 대해 연차적으로 예산을 수립해 배수지 신설,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시행해 현재 96%인 상수도 보급률을 2020년까지 98%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지북배수지'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2만t규모의 지북배수지가 준공되면 용암1급수지역, 지북 지역, 분평동 지역,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의 유효용량을 확보하게 돼 동남권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훈 본부장은 "청주시에서는 지속적인 급수구역 확대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 노후관 교체공사 등 많은 예산을 상수도에 투입해 상수도 보급 확대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최적화된 운영 관리로 시민들이 365일 어디서나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더욱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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