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모충동 삼호아파트 주민, 정나눔 텃밭 수확물로 채소잔치

함께 키우고 함께 먹으니 맛도 두배

  • 웹출고시간2016.07.31 14:35:09
  • 최종수정2016.07.31 14:35:31

청주 삼호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28일 공동텃밭인 '정나눔 텃밭' 옆에서 채소잔치를 열고 있다.

ⓒ 모충동주민센터
[충북일보=청주]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가꾼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가 한 상 차려졌다.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삼호아파트 주민들은 지난달 28일 서원구의 특수시책인 '아이러브 서원 시민운동'의 하나로 일군 공동텃밭인 '정나눔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채소잔치를 열었다.

이날 주민들은 직접 수확한 채소와 아파트관리사무소가 후원한 삼겹살을 나눠 먹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아파트 33가구 주민이 가꾼 정나눔 텃밭은 아파트 내 빈 공간에 다양한 채소를 심고 함께 가꾸기 위해 기획됐으며 수확한 채소는 나누며 이웃의 정을 돈돈히 쌓고 있다.

조해순 관리소장은 "주민들이 어울려 함께 텃밭을 일구고 아이들도 참여해 고사리손으로 수확의 기쁨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주민채소 잔치를 통해 더욱 이웃 간 하나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