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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25 14:29:54
  • 최종수정2016.07.25 14:30:06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문시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했다.

청주시와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하 재단)은 25일 오후 7시 서문시장 일원에서 '새단장 기념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약 9개월 동안 서문시장만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새롭게 단장된 서문시장을 '즐기고, 맛보고,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서문시장 상인회,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간판 제막식, 난타공연, 기념식, 댄스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젊은 층의 시장 방문을 유도하는 이색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사전 모집된 청주지역 맛집탐방카페 동호회 회원 300여 명은 이날 시장 내 맛집을 탐방했다.

서문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지급하는 서문시장 홍보행사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승훈 시장은 "전통시장 특성화와 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성될 주차장과 고객지원센터가 준공되면 서문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 서문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시장 BI 개발 △공동간판 및 조명 설치 △상징물 제작 △벽화거리 조성 △골목길 새 단장 △공동천막 설치 △위생 청정구역 만들기 △블로그 운영 등 노후 시장 미관 개선, 이용자 편의 제고, 시장 홍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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