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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수익사업 활성화 및 작업환경개선

  • 웹출고시간2022.12.01 13:58:58
  • 최종수정2022.12.01 13:58:58

진천군장애인보호사업장이 골판지 박스를 제작해 진천군내 학교의 식자재 포장에 사용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하여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식품팀(농산물유통지원센터)과 골판지 박스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작업장에서 제작되는 골판지 박스는 지난달부터 진천군 소재 각 학교에 보내지는 급식 식자재를 포장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작업장은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적응훈련, 직업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현재 30여 명의 장애인이 근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장애인 수익사업은 그동안 협소한 공간 등의 문제로 임가공업에만 의존해왔으나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 2021년 증축과 함께 골판지 박스 제조 설비를 완비하고 (주)영동대벤처식품, (주)한웅메디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웰코 및 프란치스코의 집 등 다수 업체에 골판지 박스를 납품하고 있다.

올해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대용량 냉난방기를 지원 받았고 내년에는 골판지 박스 제조시설의 파지장 증축 지원을 받는 등 사업확장을 꾀하고 있다.

작업장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지원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근로 장애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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