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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11 16:28:41
  • 최종수정2016.07.11 16:28:41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 여철구(60·사진)의원이 군민의 편익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확대하고 공급시기도 앞당길 것을 촉구했다.

여 의원은 11일 열린 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군민의 난방비 부담 경감, 산업경제 기반이 되는 지역 인프라 구축 등 투자유치 경쟁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조기공급을 요구했다.

그는 "영동군 계획에 따르면 2018년까지 용산면 법화농공단지와 설계리, 매천리 일원의 아파트 단지 위주의 도시가스 공급 계획이 돼 있고, 도시가스를 필요로 하는 단독주택은 일부 노선에서만 공급한다"며 "집행부는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로 영동읍 소재지 일반 가정까지 도시가스가 조기 공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애초 2016년 후 도시가스가 공급될 계획이었지만, 군의 노력으로 2011년 육군종합행정학교와 영동읍 부용리 신양아파트 710가구를 시작으로 현재 영동읍 부용리·영산동·계산리·동정리 일원의 아파트 단지와 다세대주택, 가스배관 노선 주위의 일반주택까지 공급하고 있다.

용산면 영동산업단지와 법화농공단지는 2018년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여 의원은 이어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농산물 시장이 개방돼 홍수처럼 밀려온다"며 "지금까지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위주의 농업정책이었다면 이제는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고 농업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당부했다.

그는 "영동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영동군수가 품질인증 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행·재정적 지원이 요구된다"며 "작목반 등 38개 단체가 군의 승인을 얻어 특허청에 출원 등록한 '메이빌' 상표에 군수가 품질을 인증한다는 문구를 넣는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과 교육경비 지원 대책도 주문했다.

여 의원은 "영동군에서 추진하는 레인보우 힐링타운, 영동산업단지 등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제 기반을 견실히 하고, 곳곳에 산재한 관광지를 이용해 외지인이 한 번 찾으면 다시 찾는 영동이 되도록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60여 자치단체에서 행자부의 패널티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영동군도 모든 역량을 발휘해 교육경비 보조금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장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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