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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단양서 열려

"전국의 쌍둥이 단양으로 모여

  • 웹출고시간2016.07.10 14:15:50
  • 최종수정2016.07.10 14:15:50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단양읍 별곡생태체육공원에서 쌍둥이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제1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을 연다.

이 축제는 쌍둥이 가족의 건강한 모습을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저출산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너는 나의 애(愛)너지! 슬픔은 나누고(go), 기쁨은 더하고(go), 쌍둥이라 더(The)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인 '제1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국의 쌍둥이를 초청해 장기자랑, 운동회,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린다.

첫날에는 쌍둥이 듀엣 가요제와 장기자랑 예선, 연예인 초청 강연, 버블쇼 마술 공연 등이 열리며 둘째 날에는 쌍둥이 가족 운동회가 펼쳐진다.

또한 단양 특산물인 아로니아와 오미자 등 천연식물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힐링 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공방 교실, 얼음 공예, 별 관측 체험, 엄마의 시간(족욕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며 쌍둥이 자녀를 둔 이휘재씨가 '역사 속의 쌍둥이'라는 주제로 쌍둥이의 좋은 점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쌍둥이 가수 '윙크'가 쌍둥이 듀엣 가요제 진행을 맡아 벌써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출산율이 1.21%로, 아이는 가장 적게 낳고 노령화는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나라로 손꼽힌다.

이런 추세라면 세계 26위인 5천100만명의 인구 규모가 2050년에는 4천200만명 수준으로 감소, 세계 46위로 주저앉을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있다.

군은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을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국 규모의 테마형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최근 쌍둥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쌍둥이를 소재로 한 이색 축제 선점을 통해 화제성 있고 명실상부한 관광 1번지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축제장 참여자에 대해 다누리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등의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행사를 비롯해 단양구경시장 '이동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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