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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문백 통산마을, 전통주 익어가는 냄새 솔솔

특산물 활용 전통주 담그기

  • 웹출고시간2016.07.03 14:34:13
  • 최종수정2016.07.03 17:08:38

주민들이 전통주 담그기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농촌건강장수마을인 문백 통산마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주 담그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이론 및 지역별 전통주 시음과 술 제조용 누룩과 직접 전통주를 제조하는 과정으로 오는 8월까지 진행된다.

문백 통산마을 윤상호 이장은 "기초 교육을 통해 술 담그기에 익숙해지면 마을의 특산물인 흑미 등을 이용한 전통주를 만들어 통산마을 대표 가공품으로 이끌어 가고 싶다"고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점점 사장되어 가는 전통 문화 보유기술을 발굴·계승해 농촌의 공동체 활동을 통한 부가가치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백 통산마을은 농촌 고령자들의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소일거리를 발굴해 지역의 소득을 증대하고 추진되는 농촌건강장수마을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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