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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탑대성동 지희철·신현숙씨, 새마을운동 30년 근속 기념장 수상

30년 마을과 이웃위해 봉사

  • 웹출고시간2016.06.27 17:24:49
  • 최종수정2016.06.27 17:24:49

마을과 주민들을 위해 30년간 봉사활동을 펼쳐온 지희철(오른쪽)·신현숙씨가 새마을운동 30년 근속 기념장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30년간 새마을운동을 하며 마을 대소사를 챙겨온 이들이 있어 주민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주민 지희철(78)·신현숙(69)씨는 최근 새마을운동 30년 근속 기념장을 수상했다.

60년 동안 대장간을 운영하고 있는 지씨는 지난 1986년 3월부터 새마을지도자탑대성동협의회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방역봉사, 이웃돕기 등을 펼쳐왔다.

신씨는 탑대성동새마을부녀회에 1983년 1월에 가입한 이후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살피는 일에 손을 놓지 않았다.

특히 이웃 소년소녀가장의 뒷바라지를 도맡아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을 졸업시킨 일화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송해익 탑대성동장은 "지희철·신현숙씨는 마을 주민들에게는 부모와 같은 존재"라고 말하며 "두 어르신의 참봉사 세월을 거울삼아 이웃을 배려하고 아끼는 따뜻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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