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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청주시의회 의장 2파전

새누리 이완복 행문위원장·황영호 원내대표 압축

  • 웹출고시간2016.06.22 18:26:43
  • 최종수정2016.06.22 20:04:1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이완복(56·사진 왼쪽)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과 황영호(56·사진) 새누리당 원내대표 간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오는 28일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 총회를 열어 합의 추대 또는 경선을 통해 의장을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이완복 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완복 위원장은 22일 기자실을 방문해 "전날 의장 후보로 거론된 김현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다"며 "김 위원장의 양보로 의장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의장 출마 배경에 대해 최현호 새누리당 서원구당협위원장의 뜻이라는 점도 밝혔다.

이 위원장과 김 위원장은 청주농고 동문으로 후반기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황 의원과의 경선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후보 단일화를 선택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위원장의 출마 선언으로 후반기 의장은 합의 추대가 아닌 경선으로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다.

두 후보 모두 3선 의원인데다 동갑내기란 점도 경선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변수도 있다.

김병국 의장이 의원 총회에 앞서 여야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상임위원장 여야 배분과 의장 선출 방식 등 후반기 원구성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의장 후보 단일화를 조율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7월4~6일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20회 임시회를 연다.

첫날인 4일에는 의장과 부의장, 5~6일은 각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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