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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4 13:54:22
  • 최종수정2016.05.24 13:54:22

극단시민극장이 25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게 되는 연극 '살다보면'의 한장면이다.

ⓒ 극단시민극장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활동하는 극단 시민극장의 연극 '살다보면'이 작품의 배경이 된 옥천을 찾아 무대에 오른다.

시민극장은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오는 25일 오후 3시와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이 작품을 공연한다.

'살다보면'은 시민극장 대표인 장남수 전 충북예총 회장이 대본을 쓰고, 아들인 장경민(청주대)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스페인의 단막희곡 '원 파인 모닝 웬 더 선 샤인'(One Fine Morning When the Sun Shines)을 우리 정서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극은 50년 만에 우연히 만난 70대 남녀의 아름다운 첫사랑을 그리는 데, 두 사람의 고향으로 등장하는 곳이 바로 옥천군 청산면이다.

극 중 옥천 출신인 정지용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 '향수'도 여러 차례 흘러나온다.

이 작품은 2012년 청주 시어터제이 극장에서 첫 공연한 뒤 서울 대학로와 통영 연극예술축제, 청주 예술의전당 등에 초청돼 공연했다.

일본 센티벌연극페스티벌과 한·중 문화교류 베이징 공연을 비롯해 제주예술문화재단 기획공연 등에도 참가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원로 예술인 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옥천 공연에는 원로 탤런트 양재성, 하미혜, 장칠군과 연극 배우 윤원기, 전신영 등이 출연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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