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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합강공원서 이제 카라반·통나무집 캠핑 즐기세요"

세종시,156명 동시 수용 규모 태극캠핑장 11월까지 조성

  • 웹출고시간2016.05.19 16:27:48
  • 최종수정2016.05.19 16:27:48

세종시 합강공원 태극캠핑장 조성 계획

[충북일보=세종]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세종시 합강오토캠핑장 인근에 시민 누구가 쉽게 '간편캠핑(Easy Camping)'을 즐길 수 있는 태극캠핑장이 오는 11월까지 추가로 조성된다.

세종시는 "캠핑장을 추가로 만들고 기존 합강오토캠핑장 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지난 4월 정부에서 복권기금 34억여원을 지원받아 현재 설계 용역 중"이라며 "새 캠핑장은 11월 준공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2017년초 본격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구장과 오토캠핑장 사이 9천769㎡(2천960평)의 부지에 조성될 태극캠핑장에는 △4인용 카라반(Caravan·이동형 주택) 16대 △6인용 카라반 6대 △8인용 캐빈하우스(Cabin house·통나무집) 7대가 들어선다. 156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임두열 세종시 치수방재과 사무관은 "내년부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것만 가져가면 경치 좋은 합강공원에서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여 백마강레저파크의 경우 비수기 주중(매년 12월 1일~다음해 3월 31일 금·토 및 휴일 제외) 1박 요금이 4인용은 12만원,5인용은 14만원이다.

시는 이와 함께 기존 오토캠핑장의 시설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교체하고, 샤워시설을 추가 설치하며,축구장·배드민턴장·배구장도 정비키로 했다. 특히 하루에 70t의 광역상수도를 추가 공급, 가뭄 때 오토캠핑장에서 발생하는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한편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합강(合江)은 세종시내에서도 경치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이다. 캠핑장 인근에는 신도시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정자(합강정),'야생동물 천국'이라 일컬어지는 습지 등이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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