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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중학교 방송부, SBS 라디오 공개방송 참여

SBS 라디오 공개방송 참여

  • 웹출고시간2016.05.18 10:49:43
  • 최종수정2016.05.18 10:49:43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중학교 방송부 SBC(Songnisan Broadcasting Club) 학생들이 아주 특별한 서울나들이에 나선다.

올해 처음 신설되어 활동하고 있는 속리산 중학교 방송부는 다양한 순서로 구성된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송하고 있다.

각 요일별로 학생들의 사연 소개와 신청곡, 생일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순서를 기획 회의를 통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화요일에 진행되는 '오늘의 좋은 생각'에서는 인성교육의 7대 덕목을 주제로 좋은 예화들을 들려주거나 옛 고전의 부분을 발췌하여 읽어주며 인문소양을 기르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SBC 방송부는 이번에 학생작가가 신청한 SBS 라디오 공개방송에 당첨되면서 더욱 풍요롭고 다양한 라디오 방송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게 됐다.

이번 공개방송 참여를 통해 시골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서울 방송국의 문화적 인프라를 경험하고 한결 나아진 라디오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으로 성숙한 방송부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현 교장은 "자율적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방송부에게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꿈과 진로를 찾는 학생들도 있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방송 참여는 신설된 방송부에게 많은 체험과 학습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방송국 쪽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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