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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교 세종예술고 "순수 중심이냐, 실용 위주냐"

세종시교육청, 정책연구 최종보고 및 토론회 12일 개최

  • 웹출고시간2016.05.11 17:39:15
  • 최종수정2016.05.11 17:39:22

오는 2018년 3월 문을 열 세종예술고교(가칭) 조감도.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세종] "순수 중심이냐,실용 위주냐, 두 가지 혼합이냐."

오는 2018년 3월 문을 열 세종예술고교(가칭)의 학과 설립 방안을 놓고 세종시교육청이 12일 오후 2시부터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정책 연구 최종보고 및 공개 토론회'를 연다

교육청은 조성기 교수(공주대 음악교육과)를 책임자로 연구진을 구성, 올해 1~4월 시내 18개 중학교 1·2학년생 4천700명을 대상으로 학과 개설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하지만 응답자 4천647명 중 교육청이 당초 계획한 서양악, 미술, 무용, 국악 등 '순수예술 중심'을 원한 학생은 8.9%(414명)에 불과했다. '실용예술 중심'을 선호한 학생은 18.2%(844명)였다.

반면 무응답자를 제외한 전체의 45.6%(2천119명)는 '순수+실용예술 혼합' 학과 개설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전문가,학부모 등의 의견을 더 수렴할 예정이다.

김태환 세종교육청 인성안전교육과장은 "이번 최종보고 및 토론회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설립 학과와 학생 수용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립형 예술계열 특수목적고교인 세종예술고(세종시 어진동 34-51)는 총 12학급 240명(학급 당 20명) 규모로 건립된다. 2018년 3월에 우선 1학년(4개 학급 80명)만으로 문을 연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오는 2018년 3월 문을 열 세종예술고교(가칭)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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