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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1 14:16:11
  • 최종수정2016.05.11 14:16:11

천년의 세월을 고고하게 버텨 온 진천 농다리를 테마로 한 농다리 축제가 오는 27~29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상여다리 건너기 행사 모습

[충북일보=진천] 오는 27~29일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일원에서 제16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개최 된다.

천년의 세월을 견디면서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농다리를 테마로 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 고유제와 국악관현악단 공연 등이 펼쳐지고 둘째 날인 28일에는 백일장, 사생대회, 상여다리건너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29일에는 씨름대회, 소원풍선 날리기, 등용문 걷기대회 등이 이어진다.

또 축제 기간에 농다리 모형 만들기, 아트 한지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고 농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된다.

고려때 축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농다리는 국내 최고(最古) 돌다다.

편마암의 일종인 자석을 지네 모양으로 쌓았다. 길이 93.6m, 너비 3.6m, 높이 1.2m다.

주변에는 수변 탐방로 초롱길 1km, 트레킹코스 1.7km, 진천군청소년수련원과 연결된 하늘다리 93m와 연계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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