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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 전입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지역 인재를 키우는 지역교육공동체 눈길

  • 웹출고시간2016.05.10 14:38:18
  • 최종수정2016.05.10 14:38:30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인구 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 제3조에 의거해 타시·군에서 단양군으로 전입한 고등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단양군의 인구 증가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충청·강원권 유일의 조리·관광 특성화 명문고등학교로 자리 잡아 전국 각지에서 조리과 관광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고 있으며 이들 중 희망하는 학생들은 단양군으로 전입해 단양군의 인구 증가 정책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 학교는 2013년 30여명, 2014년 50여명, 2015년 80여명의 전입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83명의 학생이 30만원씩 모두 2천49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9일 류한우 단양 군수는 모교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입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류 군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사회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졸업을 하더라도 단양을 잊지 않고 단양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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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