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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범시민 독서운동' 선포식

독서릴레이, 북콘서트 등 독서진흥행사 연중 진행

  • 웹출고시간2016.05.01 14:21:10
  • 최종수정2016.05.01 14:21:1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은 29일오후6시 지하 시청각실에서 조길형충주시장과 김동욱충주교육장, 이순식 운영위원장, 최종진 추진위원장, 시민, 학생 등 2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 시민 독서운동인 '책 읽는 충주' 선포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3월 시민들의 투표와 책 읽는 충주시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6 충주시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부문 '글자동물원(이안 저)'과 성인부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8(유홍준 저)'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16 충주시 올해의 책 선포', 독서릴레이 시민대표 8팀에게 도서 전달, 유홍준 교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유홍준 교수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남한강 물길을 따라 곳곳에 감춰져 있는 우리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올해의 책을 통해 전 시민이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문화적 화합을 통해 소통하길 바란다"며 "2016년 책 읽는 충주 독서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이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을 주제로 독서 릴레이, 독서토론, 북콘서트, 어린이 공연 등 연중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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