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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한국 3종목 결승 진출

26개국 출전티켓 경쟁
한국 남자싱글 김동용, 여자 싱글 김예지, 올림픽 출전권 획득

  • 웹출고시간2016.04.24 16:21:25
  • 최종수정2016.04.24 16:21:25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김동용이 남자싱글스컬 준결승전에서 사력을 다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 조정의 남자싱글스컬 김동용(26·진주시청), 여자싱글스컬 김예지(22·화천군청)가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동용과 김예지는 24일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6리우올림픽 조정 아세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대회 결승전에서 각각 조1위를 차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22~25일까지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는 중국, 일본, 피지, 바누아트 등 26개국(아시아 23, 오세아니아 3) 선수단 21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국제조정연맹(FISA)이 주최하는 2016리우올림픽 조정 종목 아세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대회가 열리고 있다.

첫 날 예선전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24일 벌어진 준결승 경기에서는 남자싱글스컬에서 카자흐스탄, 여자싱글스컬에서 대만 등 종목별로 6개국 결승 진출팀을 가렸다.

대한민국은 남자싱글스컬 김동용(26·진주시청), 여자싱글스컬 김예지(22·화천군청), 경량급여자더블스컬 지유진(28·화천군청)·최유리(26·포항시청)가 각각 조 1위로 결승전에 안착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김예지가 여자싱글스컬 준결승전에서 사력을 다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싱글스컬은 결승전 진출자에게 모두 출전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김동용과 김예지는 결승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경량급남자더블스컬에 출전한 박현수(21·인제대)·강태윤(21·한국체대)은 조 3위에 그치며 아쉽게 본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25일에는 종목별 결승전과 순위전 등 11경기가 펼쳐진다.

남녀 싱글스컬과 경량급더블스컬 등 4종목에서 20장의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이번 대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통합 예선을 치르게 되면서 출전 티켓이 3장 늘어났다.

또 IOC는 더 많은 국가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한 국가당 남녀 1장씩 총 2장의 출전 티켓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확대된 올림픽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태국(27명), 인도네시아(15명), 홍콩(11명) 등에서는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

많은 참가국들이 대회 10일 전부터 입국해 탄금호에서 사전 적응훈련을 하며 전력을 탐색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다.

한봉재 충주시 체육진흥과장은 "국제 조정대회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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