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계무술연맹 후원, 제1회 호치민시 국제무술축제 개최

22~24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 웹출고시간2016.04.24 15:40:52
  • 최종수정2016.04.24 15:40:52
[충북일보] 세계무술연맹이 후원하는 '제1회 호치민시 국제무술축제'가 22~24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당초 호치민시가 2년 전부터 개최를 추진해왔으나 여러 사정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해 충주세계무술축제의 격년 개최 결정에 따라 위축될 수 있는 연맹의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타개하고자 연맹의 정화태 총재가 호치민 시정부의 무술축제 개최를 타진하고 협력방안을 내놓은 끝에 이루어지게 됐다.

이에따라 이번 축제가 명실 공히 베트남 스포츠 부 설립 70주년과 호치민시 스포츠운동 40주년을 기념하고, 아세안 공동체 설립을 축하하는 국제행사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화태 총재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을 방문, 호치민시가 추진코자 하는 국제무술축제가 원활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연맹 사무국에 행정지원을 제공하고 연맹 회원 단체들의 축제 참가를 권유하는 등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호치민 시는 국제무술축제를 최종 확정하고 2월 15일 공식 초청장을 발송해왔다. 연맹 사무국은 회원들에 '제1회 호치민시 국제무술축제'개최 내용을 안내하고 참여를 권유,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의 아르니스, 불가리아의 불캠포, 한국 충주시립택견단 및 세계기사연맹 로드아처리, 캄보디아 보카토 무술팀 등이 참가했다.했

연맹 사무국은 지난 4월초 직원 2명을 호치민 무술축제 준비위원회에 파견, 행정지원을 했다.

지난22일 오후에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정화태 총재는 대회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호치민 시 주요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무술분야 뿐 아니라 문화, 경제, 통상 및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충주시와 호치민시 간의 우호협력 교류를 희망한다"는 내용과 함께 내년에 열릴 제18차 충주세계무술축제에 호치민 시장을 초청하는 조길형 충주 시장의 공식서한을 전달했다.

세계무술연맹은 호치민시와 무술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해가는 한편 충주시와 협력해 문화와 경제, 통상 및 인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관계가 발전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