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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가득, 영춘제 놀러 오세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청남대, 가족 체험 프로그램 풍성

  • 웹출고시간2016.04.13 15:22:09
  • 최종수정2016.04.13 15:22:20

'13회 영춘제'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열린 영춘제에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에 전시된 야생화와 분재를 감상하고 있다.

ⓒ 청남대관리사업소
[충북일보] 만연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13회 영춘제'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이번 영춘제의 주제는 '향긋한 꽃내음과 아름다운 선율의 앙상블'이다.

청남대는 휴관 없이 영춘제 기간 내내 개방된다. 월요일은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량을 이용해 입장 할 수 있다.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이번 영춘제는 문화예술마당, 체험마당, 힐링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평일 오후에는 각종 악기동호회의 재능기부 공연, 주말에는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퓨전국악, 공연팀의 공연과 무술시범, 클래식공연, 각종 경연대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청남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HMD 가상현실보기와 네일아트, 패션타투, 궁중의상 종이접기, 카네이션 만들기, 다문화의상체험, 태양의 후예 포토존, 떡볶이 시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헬기장과 골프장 길에서는 금강비비추, 털머위, 산작약 등 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각종 야생화·분경과 청주시 야생화 동호회, 분재 동호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통령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는 범주선사의 '힐링아트 해피붓다'가 전시되며, 16일 오후 2시부터는 범주선사가 직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다음달 5일에는 94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명량운동회와 청남대 대통령길 걷기대회 티비엔티어링 등이 진행된다. 이날 어린이들(초등학생까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어버이날(5월8일)과 스승의날(5월15일)을 기념한 '사랑의 느린 우편엽서 쓰기' 행사도 마련된다.

안석영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올해로 13회를 맞는 영춘제를 통해 청남대가 대통령 테마파크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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