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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23 10:59:43
  • 최종수정2016.03.23 10:59:43

생거진천농다리 축제가 오는 5월 27일 문백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충북일보=진천] 제16회 생거진천농다리축제가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진천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소중한 지역문화유산인 농다리의 홍보 및 보존을 위해 마련된다.

올해 축제는 '소원을 이루는 천년의 농다리'라는 주제로 전통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유적지 기반 음악축제 구현과, 기존 관광축제 형식을 보다 발전시켜 문화·예술·교육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 첫째 날은 농다리 고유제를 시작으로 어린이합창단, 농다리 점등식, 축하공연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개막식이 꾸며진다.

둘째 날은 백일장, 사생대회, 농사철 다리밟기, 상여다리 건너기, 민요공연을 비롯해 진천예총 주관의 전국 농다리가요제가 열린다.

마지막 셋째 날은 농다리 장사 씨름대회, 소원풍선 띄우기, 등용문 걷기 등으로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되며 이번 축제를 통해 농다리만의 새로운 축제 모형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이종하 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축제는 그 어느해 보다 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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