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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식량자원 곤충산업 전문가·사육기술 보급

청주시, 유용곤충 사육 시설 활용 곤충산업 육성

  • 웹출고시간2016.01.05 09:03:03
  • 최종수정2016.01.05 09:03:0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미래의 식량자원이자 신성장 동력인 곤충산업 육성에 나선다.

지난해 9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곤충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곤충산업 전문가 양성과 사육기술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세계 식량기구(FAO)는 미래식량 자원으로 곤충을 주목받으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2014년 갈색거저리와 흰점박이 꽃무지와 금년도 장수풍뎅이 유충, 귀뚜라미를 한시적 식품으로 승인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 청원구 오창읍 여천3길 유용곤충 사육 실용화시범 시설을 준공해 곤충사육기술 보급을 보급하고 농가 저변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이 시설은 곤충의 사육환경 온·습도 조절 할 수 있는 자동화 사육시설, 음식물쓰레기를 세척·저장시설, 생산 후 건조시설, 채광이 필요한 산란시설 등 150㎡의 현대식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시설을 활용해 유용곤충 사육 실용화를 통한 새로운 농가 소득원 육성을 위한 체험학습용, 식·약용, 환경정화 등 곤충 표준사육기술을 보급할 방침이다.

센터는 앞으로 환경정화곤충 동애등에 유충, 번데기를 이용 가축사료로 가능해지면서 사료회사와 계약을 맺고 자동화 사육시설을 통한 대량사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병리곤충팀 관계자는 "곤충을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청주시곤충산업연구회를 확대 발전시키는 한편, 곤충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부상되고 있는 곤충산업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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