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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주상복합' 청약 평균 3.2대 1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 호조세 마감
내년 대출규제 등으로 유동적 전망

  • 웹출고시간2015.12.20 16:12:47
  • 최종수정2015.12.20 16:13:1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에 성공하며 올해 부동산 시장의 막을 내렸다.

대원센트럴칸타빌 아파트가 지난 16일~17일 616가구에 대한 청약을 접수한 결과, 1순위에서 1천964명이 신청서를 내며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8㎡ C형(89가구)에 1천75명이 신청해 12.1대를, 129㎡(4가구)에 62명이 몰려 15.5대 1을 각각 보였다.

1순위 미달된 96.9㎡(108가구 중 92명)는 2순위에서 116명을 끌어 모으면서 분양을 마쳤다.

이로써 12월 아파트 분양시장은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평균 3.35대 1, 자이 20.1대 1 등으로 모두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청약 광풍이 극에 달했던 지난 6월 호미지구 우미린의 36.1대 1에는 못 미치지만, 최근 부동산 거품이 빠지는 상황을 감안할 때 '중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내년에는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등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 문화재 출토로 사업이 지연된 대우푸르지오(1천34가구)와 우미린(1천20가구)이 이르면 상반기 중 분양에 나선다.

방서지구 주택조합(두진하트리움 600여가구)과 복대동 주상복합(1천180가구) 등도 분양 채비를 서서히 갖춰나가고 있다.

청주시청 인근의 주상복합 아파트(664가구)는 시의 건축·경관·교통심의회를 통과한 상태고, 금천동, 용암동, 내수읍, 강내면 등에서도 400∼600여 가구 규모의 주택조합 아파트가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도 꾸준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나 청약 광풍이 한 풀 꺾였고 정부 대출기준까지 강화돼 아파트 분양시장은 다소 유동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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