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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가곡 구간 도로공사 또다시 '유찰'

경남기업 공사포기, 주민 불편 지속 예상

  • 웹출고시간2015.12.08 11:50:32
  • 최종수정2015.12.08 16:05:14
[충북일보=단양] 경남기업이 내부사정으로 포기한 단양~가곡간 국도 59호선 잔여공사에 대한 입찰이 또 다시 유찰되며 주민불편이 지속될 전망이다.

8일 건설공제조합과 대전국토청 등 따르면 지난 7일 이 구간 공사 잔여부분(7%) 마무리를 위해 1군 업체를 대상으로 3차 입찰을 벌였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경남기업 보증사인 건설공제조합은 이번 3차 입찰에서 공사 잔여 금액 53억원(7%)에 60억원을 추가로 증액한 113억원에 입찰을 실시했지만 단 한곳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2004년 착공된 이 구간은 현재 9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7%의 마무리 공사가 남아 있다.

그러나 관광단양의 관문이기도 한 이 구간이 10개월째 공사가 멈춰지며 이곳을 운행하는 지역민과 외지관광객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공사가 장기간 중단되자 이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던 단양군민들이 실력 행사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3차 입찰에서도 낙찰이 되지 않자 주민들은 더 이상 대전청의 약속은 믿을 수 없다며 국토부와 정부 관계기관 등에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단양군민 A씨는 "이 구간 공사를 1군 업체로 못 박고 있어 계속 유찰되는 것이 아니냐"며 "입찰 방법을 바꿔서라도 빠른 공사 재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1월 27일 대전지방국토청 도로공사과 관계자는 단양군 가곡면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조속한 공사 재개 의지를 내비쳤다.

또 가곡면과 어상천면 700여명의 주민이 서명한 건의서를 전달받고 조속한 시일 내 사업 마무리를 건의 받았다.

앞서 류한우 단양군수와 군 관계자는 공사가 중단돼 관광객과 통행인의 불편이 이어지자 수차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조속한 공사 재개를 요청해왔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공사금액 추가로 증액해 3차 입찰을 실시했지만 입찰에 응하는 업체가 없다"며 "남은 마무리 공사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결국 국토청의 느슨한 대처로 사업자 선정은 뒤로 계속 미뤄지고 있으며 당분간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통행불편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관광단양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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