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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무허가 건축비리' 관련 사과 발표

"재판에 적극 협조 …엄중한 자성과 쇄신 단행"

  • 웹출고시간2015.12.02 16:05:24
  • 최종수정2015.12.02 16:05:27
[충북일보] 무허가 건축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원대가 26일 청주지방검찰청에서 발표한 '중원대학교 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중원대는 "무허가 건축물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그동안 지지하고 격려해준 재학생, 학부모들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일을 계기를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엄중한 자성과 쇄신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는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 및 재판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 △즉시 전건축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도 검사 △재학생들을 위한 생활관 특별 복지기금과 장학금을 편성 및 지원 △대학과 재단은 재해재난·안전 관련 특별 대책기금 마련 △재해재난·안전 관련 학술대회 개최 및 연구지원을 통해 재해재난·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관련 학문 분야에 대한 지원 △생활관 미입사 학생들의 괴산 및 인근 지역 학생들의 읍내 거주 유도와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민과 생활속에서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원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뼈를 깎는 심정으로 반성하고 노력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기를 통해 본교 전 구성원의 일체감 조성 및 중원대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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