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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2 09:10:06
  • 최종수정2015.11.12 09:10:17

진천군이 관내 청소년들에게 학교교육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에 대한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곡 그린벨 승마목장 말 체험.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운영 중인 농촌체험교육농장 체험교육이 관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군에 따르면 △문백 동막골 오디농장 △백곡 그린벨 승마농장 △이월 꽃마당 교육농장 △덕산 바노들 교육농장 △진천읍 꿈꾸는 분재농원 등 총 5개소에서 지난 9월 8일부터 체험활동을 진행해 왔다.

동막골 오디농장(농장주 유병열)는 금구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교과와 연계된 학습으로 뽕나무 밭 산책하기, 오디가 익어가는 과정을 학습했다.

그린벨 승마농장(농장주 김재복)는 덕산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말을 직접 타보고, 승마 선수, 말 조련사 등 말과 관련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꿈꾸는 분재농원(농장주 김은지)은 문상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소나무의 일생을 통해 성장과정을 알아보고 화분에 직접 옮겨 심기도 했다.

농촌 교육농장 프로그램은 기존 단순체험활동에서 벗어난 전문 농촌교사 양성교육과정과 체험지도사 과정을 이수한 농업인교사의 체계적 학습지도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심성개발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과과정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학습원리 등에 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두고 전문 교사의 지도하에 농촌교육 농장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교육농장 체험 활동은 기존 단순 체험활동에서 벗어나 전문 농촌교사 양성교육 과정과 체험지도사 과정을 이수한 농업인 교사의 체계적 학습 지도로 진행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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