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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과수농가 석회유황합제 제조 신청 접수

20일까지 접수, 저렴한 비용으로 월동 병해충 방제 기대
올 25만 ℓ제조로 농가경영비 3억원 절감효과 거둘 계획

  • 웹출고시간2015.11.04 09:44:25
  • 최종수정2015.11.04 12:55:59

충주시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석회유황합제 제조 신청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까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병해충 방제효과가 높은 석회유황합제 제조 신청을 받고 있다.

석회유황합제는 저렴한 비용에 비해 월동 병해충 방제효과가 큰 친환경자재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과수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석회유황합제 제조량은 22만8천ℓ이며, 2012년 14만2천ℓ, 2013년 17만6천ℓ 등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석회유황합제 제조를 원하는 과수농가는 작목반 단위로 읍·면·동 농민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로 신청하면 된다.

석회유황합제 제조는 농가가 재료를 준비해 동량면에 위치한 친환경농업생명관에 방문해 제조기를 사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11월말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12월부터 순번대로 제조를 시작해 내년 3월까지 신청물량의 제조를 마칠 예정이다.

올해 예상 제조량은 25만 ℓ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경영비 절감효과가 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석회유황합제는 사과 적화 용도로도 효능이 큰 제재이기 때문에 적화 용도로 사용시 실제 농가 생산비 절감효과는 4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응 과수연구과장은 "석회유황합제 제조실을 활용하면 자가 제조에 비해 시간이 단축돼 노동력이 절감되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 비해 70~ 80%의 구입비 절감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농가들이 신청해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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