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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9 17:20:31
  • 최종수정2015.10.29 17:20:31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29일 청내 맞춤형교육지원센터 2층 집단상담실에서 '특수교육교과연구회 연수 및 상설간담회'를 개최했다.

관내 특수교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특수교육교과연구회 연수는 '감각교육을 지향하는 발도르프교육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양평슈타이너학교 김은영 교장이 강사로 초빙돼 진행됐다.

연수 이후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인권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상설간담회가 이어졌다.

발도르프 교육은 1919년 독일의 루돌프 슈타이너 박사에 의해 탄생한 교육철학이다.

몸의 균형발달을 통해 두뇌를 자극하여 상상력과 감성을 계발하고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영혼과 정신, 육체를 조화롭게 성장시키는 데에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응석 교육장은 "관내 특수교사들이 장애 특성에 맞는 수업을 구안하고 자발적인 연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교과연구회 및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 보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각자의 인권과 행복이 보장된 학교문화 안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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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