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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중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민속놀이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15.10.18 15:24:50
  • 최종수정2015.10.18 17:43:15

2015 찾아가는 한복문화체험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용암중학교 1학년 학생들.

[충북일보=청주] 지난 16일, 용암중학교의 용암관은 한복을 갖춰 입은 의젓한 청소년들의 미소로 환해졌다. 1학년 학생들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에서 주관한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사업에 참여한 것이다.

한복의 인식 개선 및 생활화 제고를 위해 치러진 이번 행사는 전국의 희망 초·중학교 중 50개교에서 치러졌다. 학생들은 한복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을 소중하고 뜻 깊게 생각하여 매우 의욕적인 태도를 보였다.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은 '드라마 한복입기놀이' '오방색으로 찾아가는 한복이야기' '알고 싶은 우리 옷'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학생들은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의 복식사를 사료 및 드라마를 활용한 영상으로 흥미진진하게 접하며 한복을 직접 입고 민속놀이를 재현했다.

용암중학교 윤연옥 교장은 "1학년이 자유학기제로써 다양한 진로적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복의 전통문화를 접하며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영감을 받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우리 생활문화의 뿌리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는 전통 복식에 깃든 우리 조상들의 삶의 철학과 디자인 미학을 생생히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민지은 학생은 "명절 때도 입지 못한 한복을 학교에서 친구들과 서로 옷고름을 매어주며 입어보니 재미있었다"며 "한복을 가리키는 용어와 역사가 흥미로웠고, 긴 치마를 입으니까 행동도 우아해지는 것 같다 "며 즐거워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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